Page 20 - 하우인 2024년 3월호 - (주)하우엔지니어링 웹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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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MARCH
좋/은/글 좋/은/느/낌
당신의 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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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생 문밖에서 기다리다가 죽은 사람이 있었다 한 번도 문 안으로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문밖
에서 서성거리다가 죽을 무렵이 되어서야 문지기에게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문을 지키는 이유가
.
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문지기는 반가워하며 말했다.
“ 이 문은 당신의 문입니다.
당신이 말하면 문을 열어 드리려고 여기에 있었습니다.”
.
그제야 땅을 치고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문지기에게 열어달라고 부탁했거나 열어
보려고 노력했더라면 그는 벌써 그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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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
하지만 저절로 문이 열리기만을 바랐기에 일생을 문밖에서 서성거렸던 것이다 하략)▴
< 출처> https://heartsayi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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