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7 - 하우인 2024년 8월호 - (주)하우엔지니어링 웹진
P. 7

■■■  HOWIN   건설기행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  2)   가스  :   리투아니아는  LNG      터미널을  통해           서 한번 마지막으로 돌아와서 기행문을 쓰며 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!

            가스를  수입하고  있다.           클라이페다(Klaipėda)           번 이번 발트  국 여행도 그랬다 가기 전에 발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LNG   터미널은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중요한 역                       트  국 가이드북을 본 후 유튜브 동영상 시청하
            할을  하고  있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 현지 여행에서는 나름 특파원이나 된 것처럼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’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‘
            3)  에너지  독립  :     리투아니아는  에너지  독립을                취재하고 돌아온  뒤에는  건설  기행 이란  이름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위해  다양한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있으며 에너                          으로  기행문을  쓴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이번  발트  여행에서도  현지에서  미처  보지  못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     리투아니아는  1991     년  러시아로부터  정치적               했거나 생각지도 못했던 정보들을 귀국 후 기행
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으로  독립했지만 진정한 독립은 경제적  종속에                         문을 쓰는 동안 새롭게 발견했다. 2024               년 필자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서 벗어나는 일이라고 볼  수  있다 위에서 살펴                        가 방문한 발트  국은 지극히 평화로웠다 에스
            보았듯이 리투아니아는 러시아의 그늘을 벗어나                           토니아 수도 탈린이든 라트비아 수도 리가이든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기 위해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인프                          또  리투아니아  빌뉴스든  간에  분위기는  시간이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라  분야에서  지속적인  노력을  기울여  왔다.                       느리게 가는 것처럼 여유로웠다 하지만 그 평화
            2030  년이면  발트  국과  유럽의  철도망을  연결                   의 커튼을 젖히고 들어가 보면 어김없이 격동의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하는  레일  발티카(Rail  Baltica)     가  준공될  예정          시대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10                년의 역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이다.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만  되돌아보아도  발트  국  모두  독립을  위해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엄청난 시련과 희생을 치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

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발트  국  여행을  마치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한 세대가 피 흘리며 희생했다면 다음 세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는 그 희생 위에 평화를 누린다 발트  국을 사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3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계절에  비긴다면  현재는 바야흐로 봄이다 이곳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빌뉴스를  마지막으로  봄기운을  듬뿍  충전한  기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분이다.▴









            ▲   사진9 빌뉴스  도심  전경

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  필자는  어느  나라의  어느  도시를  가든지  매번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.
            세 번씩  여행함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출발 전
            에 사전 정보를 위해 한 번 다음으로 현지에 가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,




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
   2   3   4   5   6   7   8   9   10   11   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