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21 - 하우인 2024년 5월호 - (주)하우엔지니어링 웹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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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■■ 하우광장
하우는 건축과 선후배끼리 1993 년 11 월 일 창업한 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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합엔지니어링 회사다 창립 임원은 네 사람으로 68 학번 손
(
병찬 건축사 대표이사 과 서일수 부사장), 74 학번 박원호
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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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 기술사 부사장), 박금수 기술사 부산대 산업대학원 건축
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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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학과 이다.( * 창립에 참여했던 대졸 신입 직원들은 30 명
)
▲ 창립 당시 임직원 단체사진(1993. 1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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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었다 보다시피 앞서거니 뒤서거니 건축과를 졸업한 뒤,
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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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병찬은 건축사사무소 나머지 세 사람은 국내외 건설 현장에서 간난신고(艱難辛苦 ) 를 겪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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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로서 위 詩 에서처럼 우직한 엔지니어들이다 우직하다는 것은 결코 자랑이 아니다 세상
물정에 무지하다는 뜻이고 달리 말하면 건설용역업을 시작하면서 로비할 줄 모른다는 뜻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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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도 하다. ‘ 책방 도령 같은 놈들끼리 뭉쳤으니 두고 봐라, 2 년도 못 가서 쫄딱 망할 거다! ’
오죽했으면 그런 풍문이 우리 귀에까지 들렸을까?
하우의 본사 소재지는 경남 양산이며 지사는 부산 금정구에 있다 전체 직원은 200 명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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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 명 이하 주된 영업 대상지는 경남 전역이고 영업 범위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이
다 지금부터 <5 문 답 형식으로 하우 30 년의 소회 좋게 말해 동업 예찬 이고 비딱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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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해 자랑질 을 좀 해보겠다.
문 #1. 우리나라 기업 풍토에서는 동업이 무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건축과 동문끼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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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동창업한 하우는 성공적으로 30 주년을 통과했습니다 성공 요인 가지를 들어 주십시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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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째, ‘ 상호 신뢰 입니다 서로 귀인(貴人 ) 을 만났다고 생각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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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다 네 사람이 지난 30 년 동안 큰 싸움 한 번 안 했다면 믿겠
!
습니까 아마도 에이 거짓말 이라고 할 분들이 있겠지만 엄
’
?
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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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한 사실 따지고 보면 피붙이 형제보다 더한 인연이지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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둘째 근검절약 입니다 초창기부터 접대비를 거의 쓰지 않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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습니다 쉽게 말해 접대 술값을 거의 안 썼다는 겁니다 임원들
,
이 눈치코치도 없이 접대비를 아예 안 쓰니 일선 현장의 감리단
장인들 접대비를 쓸 수 있었겠습니까 하우가 IMF 금융위기를
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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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하게 극복했던 것도 이제껏 금융권에 빚 한 푼 없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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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 하우 년사 표지
오로지 술값 절약 덕분이라 확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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