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age 21 - 하우인 2024년 7월호 - (주)하우엔지니어링 웹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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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■■ HOWIN 건설 이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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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의 단축은 물론 지반 침하에 대한 안정성을 덕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공모의 등 당선작
)
획기적으로 확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. (Rising Wings/ 희림건축 이다 신공항 부지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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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록 활주로 길이는 1.2km 로써 가덕신공항 활 성 공사와 여객터미널은 공사 추진 방식도 패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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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로의 분의 1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공사 환 트트랙(Fast-Track) 방식으로 시행될 것이다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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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은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울릉공항 라서 전체 공사 기간에 상호 간섭의 여지는 크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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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젝트가 가덕신공항의 파일럿 프로젝트 성격 없을 것 같다 여전히 가덕신공항의 최대 화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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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 할 수 있다. 절대 공기(工期 ) 이다 전문가 중에서 무턱대고 공
사 기간이 너무 짧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다.
▶ 싱가포르 투아스 메가포트
(TUAS MEGA Project) “( 해상공항으로 일본 간사이공항은 30 년에
)
싱가포르 항만청은 2020 년부터 투아스 메가포 개항했지만 지금도 침하 중이고 인천공항도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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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를 건설 중이다 공사 기간은 약 30 년으로 설 기간이 년 넘게 걸렸단 말이오 그런데 가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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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40 년 최종 준공을 목표이다. < 그림 8> 에서처 도신공항을 년 만에 짓겠다고요 어림도 없는
?
럼 네 개의 손가락( 4 Fingers) 을 1~4 단계 소리요! ’
(Phase 1~4) 로 나누어 분리 발주로 시행 중이
다. 1 단계는 우리나라 업체 DL 이앤씨가 맡아 준 그 근거로 대는 것이 십중팔구 간사이공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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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했다.(36 개월 케이슨 제작공정을 29 개월 만에 고 인천공항이다 하지만 건설 기술도 디지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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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냄으로써 무려 개월을 단축하였다.) 2 단계는 세상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어제의 잣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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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 년 월 현재 현대건설이 시공 중이다. < 사 만 재단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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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 8-1> 에서 보듯이 항만의 안벽공사를 육상에 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울릉공항과 가덕도신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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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 제작한 규격화된 케이슨을 적용하는 게 특징 항은 규모만 다를 뿐 유사한 건설 환경이다 또
이다 비록 해상 활주로와 항만의 안벽이라는 기 한 싱가포르 투아스 메가포트(Tuas Meg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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능은 다를지라도 케이슨공법을 적용할 수 있다. Port) 공사 역시 기능만 다를 뿐 건설 환경은 유
다만 현장 여건에 따라 공법을 복합적으로 적용 사하다 케이슨공법을 가덕도신공항에도 적용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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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 수 있다 즉 활주로 외곽선을 따라 케이슨을 다면 얼마든지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.
설치하고 안쪽에는 국수봉을 깎아낸 사석으로 ‘ 어제는 불가능했던 일들이 오늘은 가능할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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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워 다진 뒤 활주로 포장 공사를 할 수 있다. 있다! ’ 이 말은 디지털 세계에서만 통용되는 말
이 아니다 건설산업도 얼마든지 디지털 기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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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가 중심 공론화 제안 융합할 수 있다 전문가 중심의 공론화를 촉구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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는 이유이기도 하다.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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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그림9> 조감도는 지난 월 24 일 공개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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